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어느 때였다. 평소에 책 한 글자 읽으려고 하지 않던 내 친구가 아침부터 신문을 읽고 있었다. 내가 가까이 가서 물어보았더니 언어영역준비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신문도 좋지만 책도 많이 읽어야지 라고 말했는데 그 친구가 신문이나 책이나 그게 그거지라고 말했었다. 물론 신문과 책이 같은 것이라는 의도로 말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그 순간 신문과 책은 뭐가 다른 건지 어떻게 구분해야 되는 거지 궁금해졌다. 한 동안 잊고 있다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1. 책이란 어떻게 정의되는가?
책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과 함께 하며 지식을 채워주는 도구로서 교양을 쌓게하는 친구로서 널리 쓰여왔다. R.V.겔리언은 말했다. 책은"나의 벗, 나의 사랑, 나의 교회, 나의 주막, 나의 유일한 재산이요, 나의 정원이다. 그렇다. 나의 꽃이요, 벌이요, 비둘기다. 또한 나의 의사요, 유일한 건강이다." 이런 책을 한마디로 무엇이다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간단히 적어보면 이렇게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책은 서적이라고도 말하며 언어사적으로 말하면 서나 적은 모두 문서 라는 뜻인데, 서는 죽찰이나 헝겊 조각에 붓으로 쓰는 것이고, 적은 죽찰에 기록하는 것이 원래의 뜻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유네스코가 정한 정의에 따르면 펼쳐 보기 용이하고 운반이 가능하며 목적 있는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49쪽 이상의 분량을 차지하고 속장과 보호할 표지가 구분되며 출판이 가능하고 일반인이 자유로이 사용가능하며 비정기 간행물일 것과 덧붙여 인류의 사상, 행동, 경제 등 모든 인간의 지적 활동을 기록한 것이 바로 책이라고 하였다.
1-2. 책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책의 종류라고 하면 너무나 광범위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 생각해봐도 그 수가 대단하다. 책이란 사람이 사는 모든 분야에 관련된 것을 소재로 삼을 수 있고 글을 써내려 갈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가정 의학 경영/비지니스 고전 과학기술 대중문화 만화 문학 사회과학 어린이 여행/취미/레져 역사 예술 잡지 종교/역학 참고서/학습서 컴퓨터 인터넷 이 밖에도 분류하자면 수없이 많은 목록을 써내려갈 수가 있다.
1-3. 책의 구성은 어떤가?
이 것 또한 아주 광범위한데 어느 분야의 책인가에 따라 그 구성방법은 모두 다르다. 일반적인 구성방법을 알아보면 우선 제목과 책의 설명을 해주는 표지 책 내용에 빠져 들어가기전의 숨고르기 공간인 면지, 속표지 겉표지 일부를 안으로 접은 부분으로 대개 앞날개에는 작가에 대한 소개 뒷날개에는 출판사 광고를 싣는 책날개 특별한 것이 있을 때 상을 받은 책이거나 대중들에게 어떤 이유로 알려졌거나 판매하는 책의 홍보를 위해 도움이 되는 광고를 담기 위해 만든 띠지 책의 호적등본으로서 속표지 앞이나 뒷면지 안에 자리잡는 판권, 바코드와 국제 표준 도서 번호가 적힌 뒷표지 그리고 내용이 적힌 속지를 구분된다.
1-4. 책의 목적은 무엇인가?
책의 기본적인 목적은 읽기를 시키는 것이다. 그 읽기를 시킴으로서 거기서 얻어지는 정보감동 등을 얻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책이란 자기 자신의 견해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고 그 사람의 견해를 받아들이고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에 맡겨진다. 그러면서 상상력 창조력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물론 심심풀이로 또는 취미생활로 자신이 관심있는 쪽의 책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지식을 얻는 몇 가지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이 책을 읽는 것이다. 한권의 책을 쓰기위해 평균 30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한 권의 책엔 한사람의 30년이 담겨있다. 그 30년을 단 몇일 만에 집어 삼킬 수 있는 방법인 것은 책을 읽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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