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을 읽고
2.본론
3.결론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와 나의 담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물론 언제나 나는 녀석에게 물었다. '죽으면 유토피아가 존재할까?' 녀석의 답변도 항상 같았다. '아마 없겠지.'라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녀석과 나의 담론은 언제나 유토피아, 피안 , 이상향 등으로 흘렀으며, 현재까지도 예외는 아니다. 언제나 이상향을 찾아 헤매는 이외수의 소설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일 것이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유토피아라는 말은 토마스 모어의 저작 '유토피아'에서 처음 등장한다. 유토피아라는 말은 작가인 토마스 모어가 만들어낸 신조어이다. 그는 그리스어의 'ou'(일반적으로 부정형으로 사용되며, 라틴어로는 'u'로 번역됨)와 'topos'(장소, 지역의 뜻)를 합쳐 Utopia라는 말을 만들었다. 결국 그대로 직역한다면 '존재하지 않는 곳' 정도가 될 것이다. 유토피아라는 용어가 가진 아이러니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토마스 모어는 그 책의 서문에서 유토피아 섬의 계관시인을 등장시켜 유토피아어로 자찬시(自讚詩)를 쓰면서 부정적인 'ou'가 아닌 이상적이며 번영과 완전함 등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뜻의 그리스어인 'eu'를 사용하여 "Eutopia"라는 또다른 용어를 사용한다. 결국 유토피아는 현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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