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문제에 대한 관점
II. 성차별적 성별 이중규범
III. 강간문화(신화)
IV. 위계적인 권력관계
V. 성교육의 부재
* 참고문헌
이와 같은 차별적인 요소는 성에 관한 가치관이나 성적 실천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남성에게 '성'은 당연히 향유할 권리가 있는 것으로 남성은 너무나 쉽게 성적 주체가 되지만, 여성에게 성은 부끄럽고 위험한 것으로 학습되기 때문에 여성이 성적 주체성을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
성적 주체자인 남성에게는 성적 실천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을 뿐 아니라 성적 실천이 곧 남성성을 획득하고 강화하는 핵심이 된다.
즉, 성적 농담과 포르노, 성매매 등 남성들이 향유하는 성문화는 남성들의 유희와 쾌락인 동시에 남성이 되기 위한 관문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듯 여성을 도구화하고 지배하는 성적 실천은 남성 집단의 공모와 연대로 계속 유지된다.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남성중심 성문화는 성폭력에 대한 공포의 확산, 여성의 활동영역을 제한하고 옷차림과 행동을 규제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남성들의 성적 실천방식을 문제 삼는 대신 성폭력의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하고 몸의 위험과 취약함을 수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