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D-13을 보고나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를 재현한 영화 "D-13"을 보고난 후의 느낌은 한마디로 '만족감'이였습니다. 처음 영화소개를 간략히 보고 네티즌들의 반응을 올린 글들을 읽어보니, 대부분 '지루했다', '따분한 정치물일 뿐이다', '억지로 두시간을 끌려고 한 감독의 의도가 너무 역겹다' 등의 비판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테잎을 빌려놓은 상태라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그런데,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과는 달리 이 영화는 러닝타임 두시간 동안 화면에서 시선을 뗄수 없을 정도로 긴박하게 전개되었습니다. 물론 결과를 알고 있기에 다소 긴장감은 떨어졌지만, 제가 1962년 그 당시 존 에프 케네디와 흐루시초프의 눈치싸움을 보고 있다는 데 대해 일종의 자부심 비슷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케네디 대통령과 그 이미지가 너무 흡사한 브루스 그린우드라는 배우가 영화의 현실감을 더욱 부여해줬습니다. 감상을 끝낸 후, 후회는 없었으며 오히려 단돈 500원에 미국역사, 아니 세계평화에 있어 중요했던 13일을 속속히 알게되었다는데 대해 보람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