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고의 발단
2. 사고의 원인과 과정
3. 사고가 주는 교훈
4. 사고의 예방
5. 생각해 볼 수 있는 점들
신니찌테쯔카각구의 손실은 단순한 선물예약의 실패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회사가 취한 거래는 장래 1달러 148엔으로 달러를 매입할 의무를 지는 대신, 프리미엄이 상쇄되는 제로 코스트 옵션 zero-cost option이란, 옵션의 매입과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없앤(zero-cost) 거래이다.
의 환예약이었다. 이를 통해 금리경감의 효과를 누리려고 했으나,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신니찌테쯔카각구는 차입한 엔화를 달러의 impact loan으로 바꿔 통화옵션과 연계시킴으로써 엔화 채무를 경감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수입기업의 수입채무를 달러의 임팩트 론으로 치환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달러의 impact loan은 달러표시 차입이기 때문에 엔화가 약세이면 손실이 발생한다. 이 환위험을 hedge하기 위해 loan이 정한 환율(예컨대 140엔)보다 높은 엔고 수준(예컨대 135엔)에서 달러 콜 매입과 달러 풋 매도의 두 가지 옵션을 조합한다. 이 때, 달러 콜 매입으로 지불한 프리미엄과 달러 풋 매도로 수취할 프리미엄을 상쇄시키기 위해 풋 매도 수량을 늘려서 코스트를 0으로 만든다. (풋 매도 수량을 늘려야하는 이유는, 달러 콜 옵션이 내가격에 있고, 달러 풋 옵션이 외가격에 있으므로 달러 콜 옵션의 프리미엄이 더 높기 때문이다.) 옵션의 권리행사 가격을 impact loan의 환율보다 높은 엔고 수준으로 설정함으로써 만기일에 일단 환차익을 내고, 결과적으로 loan의 실질금리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실제 이 회사의 경우 계약 3개월 후 약 9,700만 엔의 금리경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컨대, 신니찌테쯔카각구가 예약환율 140엔으로 impact loan거래를 하고, 이보다 높은 수준인 135엔에서 제로코스트 옵션을 걸었다면 손익선은 다음과 같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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