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통장애
I. 동통장애의 증상과 진단
동통장애(pain disorder)는 이전에는 심인성 동통장애로 불리던 것으로 신체의 한 부위 이상에 지속적으로 통증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통증은 신체적인 철병이나 기질적인 이상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며 신체적인 질병을 지니고 있다 해도 해부학적으로 질병과 큰 관련이 없는 부위에서 발생한다. 때로는 질병에 비해 통증을 너무 과도하게 호소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어느 정도의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병원을 찾는 많은 경우에 통증을 주된 호소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동통장애라고 진단을 내릴 때에는 의학적으로 관심을 둘 만큼 통증에 대한 지각이 크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기 힘든 경우에 해당한다. 동통장애의 진단요건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들 수 있다.
1/ 신체의 어느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통증은 다른 의학적인 원인으로 설명하기 힘들다. 많이 호소하는 통증으로는 두통이나 흉통, 복통, 관절통, 근골격계의 통증, 요통, 사지통 등을 들 수 있다.
2/ 통증의 시작이나 통증의 강도, 통증이 변화하는 경과에 심리적인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심리적인 요인이. 통증과 관련되는 주요한 변인이며 연관된 심리적인 충격이나 스트레스가 해결되었을 때 통증은 급격히 감소하거나 해소되는 양상을 보인다.
3/ 통증으로 인하여 주요한 일상생활에서 직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지장이 초래되거나 기능상의 저하를 보이게 된다.
4/ 이러한 통증은 의도적으로 꾸민 것이거나 꾀병이 아니며 의식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통증을 느낄 때에는 통증에 대해 주위의 관심과 동정을 구하게 되고 고통을 호소하게 되며 통증이 신체적인 질병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병원을 찾게 된다. 보통 다른 신체형 장애와 마찬가지로 심리적인 이유를 인정하기보다는 신체적인 원인을 찾기 위하여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다니게 되며 때로는 과도한 약물투여나 의학적인 처치에 의존하게 된다.
동통장애는 통증과 더불어 무력감과 쾌감의 결여, 불편감을 보이게 되며 생활의 여러 부분에서 현저하게 기능저하를 보이며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크게 드러내기도 한다. 신체의 부위에 통증을 보이고 있어 일견 신체화 장애와 유사해 보이나 신체화 장애와의 차이는 동통장애는 통증을 위주로 드러내는 반면에 신체화 장애는 통증이 포함되기는 하나 통증 이외에도 다양한 신체 증상을 함께 드러내 보인다는 데 있다.
동통장애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로 30-50대에 많이 발생하며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가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해결되면 가라앉기도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 상황이 반복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등 만성적으로 재발하기 쉽다. 통증을 느끼는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급성으로 6개월 이상이면 만성으로 진단한다.
- 동통장애의 진단기준(DSM-IV)
A. 한 군데 또는 그 이상의 해부학적 부위에서의 통증이 임상 양상의 주된 초점이고 임상적 관심을 필요로 할 만큼 심하다.
B. 통증이 사회적, 직업적, 그 외 기능의 중요한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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