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서평]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서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표준어의 정의가 생각났다.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이다. 교양이란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표준어의 정의가 생각날 정도로 이 책은 교양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교양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고 사용하지만 그만큼 교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지는 못하다. 그렇다면 과연 교양이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인 다치바나가 그 물음에 답해 줄 수 있을 듯 하다. 책을 읽으면 알겠지만 일본의 교육실태와 우리나라의 교육실태는 상당히 비슷한 상태이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충분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고, 교양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려 줄 수 있기에 우리에게 이 책의 가치는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다치바나는 이 책에서 크게 두 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 한 가지는 일본 고등교육의 문제점이고, 다른 한 가지는 현대의 교양이다. 그 중 먼저 일본 고등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 보겠다.
저자는 일본 고등교육에 위기가 오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 일본의 교육체계를 통째로 관리하는 문부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군부와 같이 전제적이고 획일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문부성이 만들어 놓은 현 일본의 교육실태는 우리나라와 상당히 흡사하다. 점점 수험생들에게 편하고 쉽게 변해가는 입시제도, 학력이 떨어지는 대학생들!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인데 이 책에서 다치바나가 보는 일본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