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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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나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참을 수 없는 답답함을 느꼈다. 더 이상 다음 페이지를 넘기고 싶지도 않을 정도의 답답함, 아니 노여움…. 이런 나의 노여움의 원인은 이 책을 쓴 저자에게도, 이 책의 내용에게도, 일본의 고등교육의 현실에도 있는 것이 아닌 바로 ‘바보’가 되어버린 대학생인 나이고,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었다.

물론,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볼 때, 일본과 같은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 제 1의 대학인 서울대는 역사적 근원이 일제시기에 세워진 경성제국대학에 있다. 또한, 그 시기를 살아가는 지식인들은 누구나 일본에 유학을 가서 학문을 접해왔다. 더군다나 해방 이후 정치적인 부분에서 우리는 일본의 잔재를 타파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것이 교육의 측면에도 영향을 끼쳐 우리는 일본의 시스템을 답습할 수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안쓰러운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해방 후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왜 일본이 지나간 그 길을 다시 밟아야 하는가? 왜 나는, 이 책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가? 나는 이 책에서 다루고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이 단순히 일본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면서, 이 책을 통해 내가 갖게 된 생각과 비판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 책의 첫 번째 부분인 지적 망국론에서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대학입시 시험과목의 축소로 인한 폐해, 문과계열과 이과계열의 지식의 괴리, 이과교육의 붕괴와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교양교육의 붕괴에 대해서 일침을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