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을화」에 나타난 샤머니즘 세계의 특징
3. 무교와 기독교의 대립양상
4. 결론
[참고문헌]
「을화」는 단편「무녀도」를 개작하고 장편화한 것이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무녀도」가 가지는 가장 큰 형식적인 특징인 액자 구성을 제거하고 무녀의 입상화를 위하여 을화의 입무(入巫)과정 및 생의 전반적인 과정을 자세하게 묘사하였다. 이는 김동리가「무녀도」때 보다 「을화」에 와서 샤머니즘 세계의 상징적 현실성에 더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무녀도」가 우리의 전통 토속신앙인 샤머니즘과 서구 외래 종교인 기독교와의 대결에 보다 비중을 두고 있는 반면, 「을화」는 그것을 바탕으로 하되 그와 같은 신앙 속에 내재한 삶의 태도와 그에 영향 받고 있는 일반인들의 삶의 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함께 형상화함으로써 삶의 바탕이 무엇이고 대결의 원인이 어디에 기반하고 있는지를 문제 삼고 있다. 두 종교의 대립적인 측면보다는 인간과 인간의 이야기에 더욱 충실하고자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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