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김동리의 을화에 드러난 가치관의 대립
2. 본론.
3. 결론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것은 세상을 인식하고 바라보는 개개인의 시각임과 동시에 자신과 타인을 구별하거나 혹은 이어주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즉, 자신의 가치관과 타인의 그것이 동일할 때, 그 사람은 상대방과 자신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의식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로부터 공감대가 형성되어 연대감과 함께 깊은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다른 사람과 가치관이 다를 경우에는 때때로 심한 갈등과 대립을 초래하게 되고 결국에는 서로에 대한 불신이 쌓이는 결과를 낳게 되어 심지어 살인 마저도 가져올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사람의 가치관이라는 것은 그 사람을 지탱하는 원동력으로써 때로는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 가치인 것이다. 우리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그러한 절대 신념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보았다. 그 대표적인 예로 이토히로 부미에게 도시락 폭탄을 투하한 안중근 의사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의 가치관은 조국의 해방이었고 그러한 그의 가치관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일제의 표본 이토 히로 부미는 그의 가치관과는 절대 다른 인물이었다. 따라서 공존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가치관은 한 사람의 극단적인 행동으로 대결을 마무리 짓게 된다.
이러한 가치관의 갈등과 대립은 우리 사회 속에서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이 중 종교적 신념의 대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김동리의 소설 ‘을화’ ‘을화’ 을화라는 무녀에 초점을 둔 일종의 무녀전이다. 무녀전답게 무녀가 되기전의 을화의 전신인 옥선의 기구한 반생을 보여주며 巫病과 入巫 과정이 비교적 상세히 다루어진 다 또한 을화의 굿하는 모습이 장황하게 소개되는데 특히 을화의 굿의 클라이맥스에 바리데기 무가가 10여 페이지에 걸쳐 이어지는 것은 이 작품의 무게 중심이 어디에 놓여 있는가를 말해 준다. 조회경 1999 국학자료원
와 ‘무녀도’ 에서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는 김동리의 소설 ‘을화’와 ‘무녀도’에 나타난 가치관의 대립이라는 측면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려 한다.
2. 본론.
소설 ‘을화’는 1936년 5월호에 발표된 작품으로 단편 유난히 ‘무녀도’에 대해서만은 작품집에 수록되는 중요한 시기마다 개작을 했다는 점에서 작가의 애정이 가장 컸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이진우 2002년 푸른사상
의 세 번째 개작
. 김정숙 집문당 1996
. 조회경 국학자료원 1999
. 김윤식 민음사 1995
. 이진우 푸른사상 2002
. 유기룡 外 살림 1996
. 박종홍 국학자료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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