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텍스트 이모티콘: ‘감정 전달의 보조자’
2) 텍스트에서 그래픽으로의 전환: ‘개성 표현의 수단’
2. 스마트 혁명과 이모티콘의 변신
1) 그래픽&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살아난 그림문자, 또 다른 나’
2) 읽히는 그림, 이모티콘: ‘언어장벽을 넘어, 세계를 담다’
1. IT 시대의 도래와 이모티콘
2000년대 초,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과거 면대면 소통방식은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으로 대체되었다. 면대면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의 차이점은, 정서와 같은 비언어적 정보의 전달 가능성(Daft & Lengel, 1984; Short, Williams, & Christie, 1976)과 같은 공간에 함께 있다는 공존감(co-presence)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Biocca & Nowak, 2001; Heeter, 1992). 김대중,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에서 정서표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학보.33, 2016, p. 48.
온라인상의 텍스트 중심 대화는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화자의 의도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기에 적은 타수(打數)만으로도 감정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이모티콘(Emoticon)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박현구, 「온라인 환경의 이모티콘과 비언어 행위의 관계: 관계통제 기제로서의 이모티콘」, 언론과학연구5, 2005, p. 274.
초기 이모티콘은 키보드 자판의 아스키(ASCII) 코드 “American Standard Code for Information Interchange” 의 첫 자를 일컫는 말로 1963년, 미국 국제 표준 협회에 의해 개발되어 편지, 숫자, 구두점, 그리고 제어 코드와 같은 다른 어떤 문자에 수적 가치를 저장하는 코드 배합이다.
이재중, 박진완, 「프로세싱(Processing)언어를 이용한 실시간 아스키 아트 작품구현 연구」, 한국콘텐츠학회 종합학술대회 논문집5, 2007, p. 5.
문자와 기호 등을 조합해 만든 텍스트 이모티콘으로 PC와 휴대폰 문자 메시지에도 사용되었다. 이후 PC 메신저의 유행으로 보다 직관적으로 감정과 상태를 표현할 수 있는 그래픽 이모티콘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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