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오브 비즈니스 독후감
본문
지금까지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이런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인 밀턴 프리드먼에 의해 주장되었다. 그의 말처럼 전통적인 경영방식에서 회사의 목적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그 위에 세워진 자본주의는 전례 없는 경제 발전을 이끌었고 많은 사람들을 가난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 기존의 가치처럼 기업이 단순히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일까?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불안감이 전 세계로 확산됐고, 경제악화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이 분열을 초래했다. 자본주의에 환멸을 느낀 젊은 세대는 더 이상 기존 시스템과 기업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회사에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무관심하다. 전 세계 19개국 1만90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도장만 찍는 셈이다. 이윤 추구의 결과로 자본주의와 전통적인 사업 운영 방식이 실패했고, 사람들이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세계적인 대유행이 일어나고 있다. 기업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던 주주들마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지 않는 기업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지속 가능한 경영이란 무엇인가? 비즈니스의 심장은 기존 체제에서 무너지던 기업이 극적으로 회복에 성공한 사례를 통해 해법을 분명히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위버 졸리는 이전에 자본주의와 사업 방향에 도전했고 성공했다. 이 책은 기업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도 이윤을 남기는지를 설득력 있게 소개한다. 이 방식이 지속 가능한 수익률 달성의 열쇠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 비밀은 목적과 사람에 집중하는 것이다. 다만 회사의 목적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공익에 기여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를 섬기는 데 있다. 그것은 "기술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자"와 같은 숭고한 목적입니다. 저자는 기업이 이런 숭고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전 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성과도 뒤따른다고 강조한다. 사람과 사람의 포부를 우선시할 때 사업의 성공이 눈앞에 나타난다는 얘기다. 리더는 물론 조직에 속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즈니스의 심장을 통해 개인의 성과와 조직의 성공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업과 관련이 없는 개인이더라도 ESG라는 사회적 책임의 화두를 담은 개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기업이나 단체를 운영하는 경영자라면 당연할 것이다. 지금 소비자들과 대중들은 어떤 회사를 꿈꾸고 있을까? 유행병, 기후변화, 국가 간 갈등 등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속에서 기업의 생존도 위협받고 있다. 반면 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역할은 커졌다. 기업 내에서도 세대 간 격차가 커지면서 수직적 위치에 따른 상하복식 문화가 바뀌고 있다. 수익과 실적을 우선시하는 기존 경영방식이 빨간불이 켜졌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에 기업을 살릴 수 있는 경영활동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회사들이 그들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사람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미국 대형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면서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되살렸다. 2012년, 베스트 바이는 분명히 무너지고 있었다. 하지만 8년 뒤 베스트바이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 중 하나로 살아났고, 주가는 물론 고객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 베스트바이의 극적인 변화를 통해 위버 졸리는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을 몸소 보여줬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