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토지는 옛날에 부모님과 함께 드라마로 본 기억이 있어서 처음에 토지를 읽는다고 하셨을 때는 자신만만했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옛날에 봤던 기억은 나는데 내용에 관해서는 단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았고 심지어 어떤 인물이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처음에는 앞의 내용도 모르고 막막하게 중간부터 읽으려고 하니까 힘들었고 잠도 많이 왔다. 하지만 어느 시점을 넘어가고 나니 토지가 재미있고, 그 와중에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앞의 이야기와 연결되기 시작하니 점점 흥미진진해 진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고 나면 시험공부로서가 아니라 그냥 책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Ⅱ. 본론
토지 읽은 부분 줄거리 요약 정리하기 (제 3부)
서희 일행이 간도에서 귀국한 다음 해인, 1919년 가을부터 1929년 광주학생운동까지 약 10년여의 세월을 다루고 있다. 주된 공간은 1920년대 서울, 진주, 만주 등으로 점차 확대된다. 특히 일제에 의하여 추진된 자본주의화와 경제적 억압이 도시를 중심으로 포착되고, 여기에 이상현을 중심으로 3.1 운동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지식인 집단의 갈등과 혼란이 엮어진다. 조준구에 대한 복수를 완결한 서희의 허무감, 김환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 의병활동, 송관수를 중심으로 한 형평사 운동, 간주와 만주의 망명객들의 생활, 이상현과 기화의 불륜, 임명희와 조용하의 결혼이 그려지며, 임이네와 용이, 김환 등은 죽음을 맞이한다.
3부는 크게 진주, 평사리, 서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간도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중심인물도 서희라기보다는 진주와 평사리에서는 홍이와 석이, 관수가 중심이 되고, 서울에서는 임명희, 임명빈 남매 등 지식인들이 중심이 된다. 서울의 지식인들은 선진적인 생각을 담고 왔으나 조선의 현실은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측면이 많이 보인다.
귀향 후 진주에 정착한 서희는 조준구와 만나 5천 원에 평사리의 본가를 되찾는다. 서희는 완전히 복수를 달성하지만, 알 수 없는 상실감에 시달리면서 두 아들을 보살피며 진주에서 살아간다.
용이는 임이네의 탐욕에도 무심해진 채 평사리 서희의 본가를 지키며 안정된 말년을 보낸다. 월선의 죽음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간도의 벗들과도 헤어진 홍이는 생모 임이네의 탐욕에 대한 증오와 자학으로 비뚤어진다. 그는 사랑하는 장이의 몸을 겁탈하지만, 의병의 혐의를 받고 잡혀갔다 온 후 마음을 잡고 운전 기술을 배워 김 훈장의 손녀 보연과 결혼한다. 그러나 그는 일본인과 결혼한 장이와의 불륜의 현장이 발각되어 고통을 받기도 한다. 그는 용이의 장례식이 끝난 후 오랫동안 계획해 오던 간도 행을 준비한다.
윤도집과 운봉의 죽음으로 동학의 세력은 와해되고 지삼만은 청일교의 교주가 되어 많은 신도와 돈을 모으게 된다. 중국에서 귀국한 환은 지삼만의 밀고로 일경에 잡히지만 조직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지삼만 역시 심복인 지 서방에게 살해당한다.
김두수는 마침내 중국 여인으로 가장한 금녀를 붙잡고, 그녀를 통해 독립군의 정보를 빼내려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한 금녀는 침묵으로 맞선다. 그 후 그녀는 치욕을 견디지 못하고 벽에 머리를 부딪혀 자살한다. 한편, 김두수는 관수의 주선으로 독립 자금을 전달하기 위해 간도로 간 동생 한복과 만난다.
미시사적 관점에서 본 지식인 유형, 이승하, 2008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