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영을 읽고(독후감)
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저자의 이름이 너무 낯설어서 책자체가 낯설게 느껴졌고, 그가 한참 바람이 불다 시들해진 벤처사장이었다는 걸 알게되자 낯설음은 약간의 걱정이 되었다. 책을 본격적으로 보기 전에 먼저 놀란 것은 저자의 소개였는데, 나에게는 낯설기만 한 ‘정문술’이라는 이름과 그의 회사 ‘미래산업’이 벤처회사들중에서 매우 유명하며 성공적이고, 규모도 꽤 있는 회사라는 것이 놀라웠다. 한참 벤처붐이 불다 시들해질때까지 표상적으로 접했던 벤처회사의 이미지와는 무언가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을 저자의 소개부터 받을 수 있었고, 그의 이력등도 책을 읽는 데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그의 벤처에 대한 생각, 지론들은 벤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내가 읽기에도 ‘이것이 정도구나’ 라고 느낄 정도로 호응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를테면, 한때 우리나라가 벤처 기업에게 있어 태평성국 이었다가 IT업계의 한파와 자금유동성의 위기를 겪으며 벤처인들이 정책과 인프라를 탓한 것을 보고, 자신도 벤처인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금이 풍부하고 온 국민이 그들을 격려하던 시절에 그들은 기술개발이나 세계시장 개척등 내적인 역량을 키우지 않고 오로지 주가지수만 바라보았다며, 그런 생존본능을 잃어버리고 보험을 두려워하는 기업은 ‘벤처’라 불릴 수 없다 말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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