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거미의 계략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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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통이 동반되는 진실, 안정과 위안감을 가져다주는 거짓 중에서 영화 속 주인공들은 후자를 택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역사 속 인물들이 둘 사이에서 고민하고, 그들 중 또한 많은 이들이 후자를 택한다. 그리고 말한다. “민족의 자긍심을 해치지 않기 위해, 더 많은 상처를 막기 위해, ‘우리’를 위해”, 그렇게 애써 자위한다. 아토스는 진실이 사람들에게 절망과 혼란을 줄 것이라 생각하며 진실을 왜곡한다. 그는 국민들 의식 속에 파시즘이 살아있는 한 파시즘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파시즘의 증식을 막기 위해 역사를 왜곡한 아토스와 그의 세 친구, 그들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그들의 모습 뒤에서 번뜩이는 파시즘의 그림자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역설적이게도 그들은 파시즘을 단절하기 위해 가장 파시즘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왜곡된 역사가 정도를 추구한다고 그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아무리 맑고 투명해 보이는 물도 저 물 속 깊은 곳의 흙을 헤집어 놓는 다면 그 투명성을 잃게 된다. 아무리 그 위에 깨끗한 물을 쏟아 부어 그 깊이가 깊어졌다고 해도 왜곡된 역사와 거짓이 어느 순간 드러난다면 물은 순식간에 탁해질 것이다. 그를 알면서도 덫에 뛰어들고 그 곳에서 벗어나길 포기해 버린다면 그것은 역사속의 거미줄에 걸려 거미가 다가오는 것을 무기력하게 바라보는 거미밥(?)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