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 고통은 없다
: 삶의 고통에서 오는 상처와 그로 인한 냉소적 자기애
2. 타인은 없다
: 삶의 파편화와 소통의 부재
3. 타자와의 거리에 대한 진정성
Ⅲ. 결론
이런 여성의 전경화와 밀접하여 1990년대에는 신경숙, 은희경, 공지영 등 여성 소설가들이 문단과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중 은희경의 소설은 언제나 ‘사소한 것들이 소설답다’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는데 여기서 ‘사소한 것들’이란 현대인들이 연출하는 사랑과 소통에 문제와 관련된 여러 일상사들이다. 은희경은 이런 사랑과 소통의 문제에 관해 그녀만의 냉소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독특하게 형상화한다. 사랑과 소통의 문제는 작품에 따라 홀로 또는 함께 다루어지지만, 은희경의 소설 전체를 보면 두 테마는 긴밀하게 상응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는 그녀가 말하고 있는 사랑과 소통의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거기에서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타인과의 거리와 그 진정성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은희경,『타인에게 말걸기』, 문학동네,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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