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노무현 정부의 정책 실패
1.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
2.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3. 노동 문제
4. 새만금, 천성산 문제
Ⅲ. 결론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중대한 기로입니다. 3金 식 낡은 정치를 계속하느냐, 새 정치를 세우느냐가 이번 선거로 결정됩니다.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가 이번 선거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국민을 믿습니다. 우리 국민은 역사의 고비마다 바른 결단을 내려주셨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우리 국민은 새 시대, 새 정치를 선택해 주시리라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원해 주십시오.
2002년 12월 11일 기자회견에서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노무현은 위와 같이 자신의 소견(所見)을 밝히며 대선을 향한 여정을 마무리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盧風”이라는 바람을 일으키며 48.9%의 득표율로 이회창 후보를 57만여 표 차로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되기에 이른다.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뿌리 깊은 반감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여망은 당시 당내의 지지기반 조차 지지부진하던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기에 이르며, 이 과정에서 여러 진보 성향의 전문가와 시민뿐만 아니라 개혁적 시민단체들도 이 바람에 호응하게 된다.
집권 2년차에 탄핵 위기를 겪으며 오히려 지지율의 반등의 기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당의 근간인 당원 및 기간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면서 열린우리당이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노사모 회원들과 열린우리당 당원들의 탈당러시가 이어지자 ‘풀뿌리 친노세력’의 분열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선일 씨의 죽음과 이라크 전쟁 전투병 파병, 박창달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인사 청탁 개입설, 비례대표 장복심 의원 금품로비 의혹 등 정신을 차릴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사건들과 열린우리당의 실망스러운 대응이 열성 지지자들의 등을 돌리게 만든 주요 원인이다. 또한 새만금과 천성산 터널 문제를 둘러싼 환경단체와의 갈등과 함께 노동계의 기대와 다른 노동정책으로 인하여 노조와의 갈등이 심각하게 불거지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현상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 후보자와 대통령의 입장은 다르다며, 자신의 지지 세력에 호소하고 있다. 대통령의 지지기반세력의 무리한 요구일까,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의 자질 부족 및 행정부의 정책의 잘못일까? David Easton의 정치체계론을 바탕으로 하여 노무현 대통령과 그의 지지 세력이 갈등을 보이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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