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제 갓 스무살, 만으로는 아직 열아홉살 밖에 안된 '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첫 장을 펼치고 나니.... 정말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기분이었다. 서두의 문장들이 머릿속을 완전히 휘저어놓았다.
"영원한 재귀는 아주 신비스런 사상이다. 니체는 이 사상으로 많은 철학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모든 것이 그 언젠가는 이미 앞서 체험했던 그대로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 반복 또한 무한히 반복된다는 것! 이 어처구니 없는 신화가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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