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제주도 방언
3. 방언에 관한 설문조사
4. 드라마 속에서 나타나는 방언
방언이 생기는 까닭은 우선 지역적으로 격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한 사람의 화자와 한 사람의 청자간에도 지역적인 차이가 있다. 지역의 차이가 적을수록 방언의 차이가 적으나 이 지역의 차이라는 것이 반드시 지리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정치적 ·문화적인 면도 고려된다. 따라서 지역이 갈라지는 것은 언어 사용자의 이동 등을 통하여 산 ·강 등의 자연장애, 도로 ·해로가 없어지거나 정치적 ·행정적 구역, 통학구역 ·시장권 ·혼인권, 종파적 구획, 지역사회의 폐쇄성 또는 고립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한국어의 경우에는 방언이 크게 학자에 따라서 다르나 대개는 평안방언 ·함경방언 ·경기방언 ·경상방언 ·전라방언 ·제주방언 등 6개로 나뉜다. 보통 강원도의 방언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지로 강원도의 방언은 독립적인 방언으로 볼 수 없다. 강원도의 방언은 이북방언과 경상방언이 섞여서 형성된 것이며 주로 사용하는 곳도 태백산맥 동쪽 영동지방, 속초, 강릉 쪽으로 한정되어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전라도, 경상도 등의 방언 대신에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언어의 격차가 심한 제주도의 방언을 간략하게 살펴 볼 것이다. 그리고 방언에 대한 설문조사와 드라마 속에서 나타나는 방언의 효과를 예로 들어 방언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고찰해 보기로 하겠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