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기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시기는 이후 화학 혁명으로 연결되는 과학 혁명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신을 중심으로 구성된 세계를 파괴하고 기계론적 세계관을 확립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우선 르네상스는 14세기에서 16세기 사이 전개되었던 서유럽 문명사에 나타난 일종의 문화운동인데, ‘르네상스’의 뜻 자체가 ‘재생’이나 ‘부활’이라는 의미이다. 그들이 부활시키고자 했던 문화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화로 기존의 신을 중심으로 하는 서양 중세의 문화에 본격적인 반기를 든 사건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이 르네상스는 자본력을 갖춘 자본가와 인본주의자, 예술가가 세 개의 축을 이루어 예술적인 분야에서 그 두각을 나타내며 다양한 미술품이 등장하였다. 이 미술품은 단순하게 아름다움만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 당대의 사람들의 사고를 인간 중심으로 회귀시키는 데에 이바지하였으며, 이것은 신이 정해놓은 질서에 따라 인간은 그 운명에 순응해야 한다는 운명론적 중세 사고를 벗어나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어쨌든 이러한 문화는 이후 알프스산맥 이북으로 넘어갔고, 그곳에서의 르네상스는 본래의 르네상스와는 전혀 다른 맥락으로 전개되었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