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동양철학 에세이를 읽고
노자 인생의 보배를 간직하라
공자가 살던 춘추시대는 엄청난 혼란기였다. 땅과 사람을 빼앗기 위한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고, 이러한 상황은 신분제를 비롯한 기존의 많은 제도를 무너뜨렸다. 대부분의 군주들은 부국강병을 위하여 온갖 정책을 동원하여 민중으로부터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어 들이면서, 그들을 전쟁터로 내몰았다. 힘이 약한 나라는 금방 무너졌고, 신하들이 틈을 타서 제후를 쓰러뜨리고 그 땅을 나누어 갖기도 하였다. 마치 홍수가 나서 뻘건 흙탕물이 거세게 흘러가듯 도도하게 흐르는 춘추시대의 엄청난 사회 경제적 변화와 여기서 비롯된 어마어마한 혼란을 보면서,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살아간 사람이 공자였다. 그는 당시 세상을 버리고 숨어 살던 은사들, 바로 장저와 걸닉 같은 사람들로부터 조롱과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어떠한 비난도 "아침에 온 세상에 질서가 바로 잡혔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공자의 바람을 막지는 못했다.
제나라를 시작으로 공자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왕들을 만났고, 그 왕들이 자기의 사상을 받아들여 세상을 바로잡아 주기를 바랬다. 그 사이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아무에게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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