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방향 및 요약
한국에서 다문화 여성이란,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건국 초기부터 다양한 민족과 어우러져 살아가던 다문화 민족이 아닌, 대다수 결혼이주민을 경험한 ‘이식된 다문화’의 여성을 의미한다. 다문화에 대한 논의가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다문화주의를 지향할지, 혹 동화주의를 지향할지 논쟁이 깊어 졌다. 이 논쟁의 끝은 백인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동화주의는 결국 소수 민족문화를 동화 혹은 융합하는 방향을 향했고, 그 결과 불평등한 문화정책으로 귀결되었다는 것을 반면교사 삼아 다문화주의를 지향하기 위한 정책들이 모색되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기만 다문화주의를 지향할 뿐, 그들의 문화가 존중되지 않으며, 결혼이민을 온 여성의 입장은 남편의 국가인 한국에서는 이방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대우를 받는다. 이는 한국인들이 바라보는 동남아시아의 입장을 함께 생각해야 할 사항이다. 1970년대 이후 전쟁을 겪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빠른 재건을 경험하였다. 이후 상대적으로 빈곤한 국가라고 여겨지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계열을 보며,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는데, 그 인식은 현대 사회까지 이어져 동남아시아 국적자들을 “빈곤한 사람들”이라고 취급하는 결정적 요소가 되었다. 마치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이후, 일본과 한국 사람들이 막연한 아메리칸 드림을 가지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갔던 것처럼, 더 나은 삶을 위하여 한국으로 이주해오는 여성들 혹 다문화는 백인 문화권에서 ‘칭챙총’, ‘옐로우 몽키’ 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달고 사는 동북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시꺼먼 애’ 라는 별명을 달고, 낮은 사회적 계급을 경험하고 있다.
다문화주의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같은 민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적인 자세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것을 위하여 지향되어야 할 사항은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는 것이 가장 선행적 움직임이어야 한다. 하지만 그 변화는 아주 느리고, 점진적으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먼저 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의 제공, 그리고 집단상담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라면, 먼저 사회에 참여할 수 있을 만한 역량으로써 한국어를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한국어교육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방안 및 당위성에 대해 다음의 문단에서 차례로 살펴본다.
한국의 다문화 여성 현황
다문화 가정의 수입은 평균 200만원이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평균 가구소득은 100만∼200만원이 38.4%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미만도 21.3%로 가구소득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월소득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은 출신국별로 필리핀(28.7%), 중국조선족(24.7%), 캄보디아(23.7%), 베트남(22.5%), 태국(21.1%)순이다. 고소득층인 500만원 이상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2010). 또한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사회보험료 미납, 전기 수도요금 체납, 생활자금 대출·병원 치료 중단 등 한 가지 이상을 경험한 다문화 가정은 3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녀 양육에 필요한 경제적 능력 부족 등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수는 적은 편이다. 현재 자녀수는 평균 0.9명이었으며 더 낳고 싶은 자녀수는 평균 0.5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에서 직업훈련에 참여한 경험률은 10.4%로 2006년 6.8%에 비해 늘었다. 이후로 참가하고 싶다는 응답자도 72.8%로 매우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직업 훈련을 받고 싶은 분야로는 어학(35.25%), 컴퓨터 및 정보통신(15.2%), 음식(12.8%)으로 조사되었다.
출신국
인원(명)
비율(%)
전체
고영애. "다문화가정 여성의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석사학위,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2010.
권중돈.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서울: 학지사, 2014.
누리세종학당. 세종한국어 2권. 서울: 누리세종학당, 2012.
고영애, "다문화가정 여성의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석사학위,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2010), 5.
고영애, "다문화가정 여성의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석사학위,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2010), 8.
고영애, "다문화가정 여성의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석사학위,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2010), 11.
고영애, "다문화가정 여성의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석사학위,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2010), 13.
고영애, "다문화가정 여성의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석사학위,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2010), 17.
고영애, "다문화가정 여성의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석사학위,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2010), 18.
권중돈,인간행동과 사회환경(서울.: 학지사, 2014), 81.
고영애, "다문화가정 여성의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석사학위,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20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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