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붉은 수수밭>을 보고나서
‘붉은 수수밭’의 무대는 산둥(山東)성, 구체적으로는 산둥성 가오미(高密)다. 이곳에서 수수밭과 관련된 주요 장면을 찍었고, 나머지는 인촨(銀川)에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영화 세트장인 서부 영화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붉은 수수밭’은 머옌(莫言)의 연작 장편소설 ‘붉은 수수밭 가족’을 각색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출판된 ‘붉은 수수밭’이란 제목의 번역본 2종은 이 연작소설 중 한 편만을 번역한 것이다. 영화는 전 5편의 연작장편 가운데 ‘붉은 수수밭’과 ‘고량주’ 2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원작자 머옌은 중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다. 우리나라에도 ‘탄샹싱’ ‘풍유비둔’ ‘술의 나라’ 같은 작품이 번역, 소개됐다. 머옌의 고향이 바로 산둥성 가오미다. 가오미는 머옌에게 있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문학의 고향, 그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자면 ‘문학의 공화국’이다. 머옌의 소설은 기본적으로 산둥성 가오미 이야기다. ‘붉은 수수밭’도 그렇다. 장이머우는 산둥성 출신은 아니지만 ‘붉은 수수밭’은 궁극적으로 산둥성 가오미의 이야기라는 점을 제대로 포착해 영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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