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베르베르”의, 『나무』를 읽고,
다음날 아침 날이 밝고 나는 학교에 가기 전에 자주 가던 책방에 들러서 베르나르베르베르가 쓴 책들을 한번 찾아보았다. ‘개미’, ‘중독’, 내가 산 ‘나무’ 도, 이름이 길어서 생각나지 않는 책들까지 제법 재밌을 것 같은 책이 많아 보였다. 요즘 책 읽는 것이 너무 좋아져 버려서 학교 가는 버스 안에서도,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책을 읽었다. 친구들은 나의 책 읽는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수업시간에 조용하다 싶으면 잠자던 미나, 쉬는 시간에 뛰어다니며 장난치지 않으면 매점 간다고 바쁜 미나, 집에 갈 땐 수다 떤다고 제일 시끄러운 미나가, 수업시간 조용해서 뒤돌아보면 책을 읽고 있고, 쉬는 시간에 안 보인다 싶었더니 조용히 자리에 앉아 매점 갈 시간에 책을 읽고, 그러다 못해 버스 안에서 마저 책을 읽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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