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여성학적 관점으로 본 `동맹속의섹스`를 읽고
본론
국가의 가장 직접적인 성 통제 형태: 전쟁 중의 군 매매춘
미군의 주둔군 정책과 기지촌의 관계
1971년의 기지촌 정화 운동: 한미 쌍방의 안보 이해를 위한 공보 활동
끝나지 않은 기지촌 문제
기지촌 여성들의 능동적인 정치적 변화
기지촌 여성 문제를 제대로 보려면 남성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야
결론
여성사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부분의 문제들을 접했다. 그리고 그중에 매매춘과 관련된 한권의 책(동맹 속의 섹스)을 읽었다. 다소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느껴지는 인상 깊은 책이어서 이 책을 기반으로 하게 되었다. 많은 부분이 겹치는 내용도 많고 해서 매매춘과 관련된 부분들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본론
국가의 가장 직접적인 성 통제 형태: 전쟁 중의 군 매매춘
국가가 성을 통제하는 가장 직접적 형태가 전쟁 중의 군 매매춘이다. 태평양 전쟁 때 일본은 자국의 매춘 여성만으로 '수요'를 감당할 수 없자 조선, 필리핀 등 점령국 여성을 군 위안부로 '모집', 전쟁터로 내몰았다. 피식민국의 여성. 권력의 피라미드에서 가장 밑바닥에 깔린 이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60년이 지난 오늘 국제 범죄로 규정되고 있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유사점이 많은 국내 기지촌 매매춘의 정치학에 관해서는 아직 본격적인 연구가 많지 않다. 사회 이슈화하는 것도 범죄 사건이 생길 때 정도다. 자본주의 사회 체제 내에서의 매매춘을 '윤락'이자 개인적 상행위로 보는 시각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안보 문제를 중심으로 한 한미 관계의 특수성 때문에 보이지 않는 제약을 느껴서일 수도 있다.
종전이 아닌 휴전, 그래서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도 불리는 한국 전쟁, 그 전쟁과 분단 체제가 낳은 기지촌 매매춘은 단순한 매매춘 문제의 차원을 넘어서는 복잡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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