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답-’의 기능과 의미
1. ‘-답-’의 선행형식의 범주
2. ‘-답-’의 통사적 범주와 기능
3. ‘-답-’의 의미
4. ‘-답1-’과 ‘-답2-’의 구분
Ⅲ. ‘스럽, -답₂/ 롭-, 하-’와 ‘-的’의 분포
1. ‘-롭-’ 에 의한 파생형용사의 예
2. ‘-스럽-’ 에 의한 파생
3. ‘-스럽-’과 ‘-답2/롭-’의 의미차이
4. 상태성의 명사나 어근과 결합하여 형용사를 형성하는 ‘하-’
lv. ‘-的’의 機能과 意味
1 ‘-的'을 명사로 보아야 했던 이유
2 ‘x的’의 구체적 예
3 ‘x的’의 ‘-스럽-, -답2/롭-, 하-’에 의한 봉쇄현상
국어의 파생법에 관한 연구는 형태론 연구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한다.
형태론 연구 역사를 살펴보면,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 생각 해 볼 수 있다. 전통문법시대 · 구조주의시대 · 생성문법론시대가 그것이다. 전통문법시대에는 형태론과 통사론이 명시적으로 구분되지 못했다. 주시경(1910)·최현배(1937)의 연구가 그러하고, 해방 이후의 대표적인 문법서인 이희승(1955)과 이숭녕(1955)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문법론의 연구 대상을 비교적 분명하게 형태론과 통사론으로 나누어 제시한 것은 구조주의 언어학을 받아들인 허웅(1963)이나 안병희(1965)에 이르러서였다. 이 연구들에서는 단어 이하의 언어 형식으로 이루어진 형태론적 구성과 단어나 단어 이상으로 이루어진 통사론적 구성을 구분하여, 전자를 연구하는 형태론과 후자를 연구하는 통사론으로 나누었다.
서구의 구조주의 문법의 시대는 초기의 ‘변형 생성 문법의 시대’에서 출발하는데, 이 이론은 통사론, 의미론, 음운론을 기본적인 연구 대상으로 여겼으므로 형태론이 있을 자리가 없었다. 형태적인 현상을 통사적인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한계에 부딪혔고, Chomsky(1970) 의 형태론이 조어법을 다룰 어휘부의 독립성을 인정한 이후, Halle(1973)·Aronoff(1976)·
Lieber(1981) 등을 거치면서 ‘생성형태론’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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