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지의 변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구성되는 국제수지의 변화양상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경상수지 흑자 적자, 그리고 자본수지 흑자 적자를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 A형 - B형 - C형 - D형으로 나누는 것이다. A유형은 경상수지 흑자, 자본수지 적자의 구조다. 흔히 수출도 잘되고 해외 금융시장 진출이 많은 선진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다. 일본 스위스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덴마크 싱가포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유형은 가장 안정적인 국제수지구조로 소득수지가 흑자를 보이는 선진국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B유형은 경상수지 적자, 자본수지 흑자의 구조다.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베트남 콜롬비아 등이 여기에 속한다. 미국 영국의 경우 비록 경상수지 적자, 자본수지 흑자인 경우지만 소득수지가 흑자를 보이면서 경상수지 적자폭을 메워주고 있다. C유형은 이른바 쌍둥이 흑자다. 중국 한국 리비아 오만 예멘 등이 보이고 있는 구조이다. D유형은 다소 불안정한 구조로 상품수지의 흑자는 유지되고 있지만 서비스수지의 적자폭 확대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가 위태로운 상태이다.
국제수지 조정에서 경상수지 흑자를 자본거래(자본수지 적자)를 통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이상적이다. 투자목적의 해외 달러 유출이 많을수록 들어오는 달러보다 나가는 달러가 많아 자연스럽게 자본수지는 적자를 이룬다. 이는 선진국형 국제수지구조라 할 수 있지만 자칫하면 2가지 모두 적자를 나타내는 후진국형 구조로 전락될 수도 있다. 후진국형 국제수지구조는 외국계 투자자금은 물론 국내 자금도 해외로 이탈돼 자본수지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경상수지도 마찬가지로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구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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