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를 통한 20대 여성의 성과 결혼에 대한 심리 분석
1. 조건이 사랑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가?
2. 순결이 남녀관계에서 절대적 무기가 될 수 있는가?
3. 성장환경이 결혼관(사랑관)에 영향을 미치는가?
Ⅲ. 결론
사랑만으로 결혼에 이를 수 있을까?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최우선적 조건은 역시 사랑일 것인가?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가치관에 따르자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당연히 ‘사랑이 중요하다’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오로지 사랑만 가지고 결혼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결혼에는 사랑 말고도 따져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누구나 낭만적 사랑을 꿈꾼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올 법한 조건 없는 영원한 사랑을 대부분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낭만적 사랑을 믿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낭만적 사랑에 대한 믿음은 대개 나이가 적을수록 강해지고, 나이가 많을수록 약해지는 것 같다. 대학에 갓 입학한 1학년과 대학 졸업을 앞둔 4학년의 낭만적 사랑에 대한 태도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우리 조에는 조원들이 02학번부터 06학번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데, 토론과정에서 이러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이는 곧 나이가 들수록 낭만적 사랑의 신화가 점차 깨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사회와 직접 대면하게 되는 정도가 커질수록 낭만적 사랑에 대한 환상은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굉장히 중요한 변화이다.
김태현, 이성희, 『결혼과 사회』, 서울 :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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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선, 『섹슈얼리티의 형성과정 및 개인적 의미 해석에 관한 질적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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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성의 자율성과 순결이데올로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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