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더월(If These Walls Could Talk)`을 보고
감상
1952년 결혼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남편을 잃은 클레어는 그녀를 보살펴주던 시동생과 관계를 맺는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된다. 죽은 아들 대신 클레어를 친딸처럼 여기는 시부로님, 자신의 과오를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시동생 사이에서 클레어는 아기를 낳을 수 없다고 결정한다. 임산부에게 해로운 두통약을 다량으로 섭취하기도 하고, 뜨개질용 바늘로 욕탕에서 혼자 유산을 시도하다가 결국은 수소문 끝에 수술 비용이 싼 의사를 비밀리에 소개받아 자시의 집 식탁 위에서 불법 낙태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이 잘못되어 클레어는 하혈을 하다가 고통속에 죽어간다.
22년 후 1974년 클레어가 살던 집에는 2남 2녀의 자녀를 둔 바브라 가족이 살고 있다. 넉넉치 않은 살림 속에서 어머니인 바브라는 매일 아이들 뒤치닥 거리에 정신이 없지만 젊은 시절 이루지 못했던 작가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뜻하지 않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또다시 애를 낳고 키우면 자신이 늦게나마 다시 시작한 공부를 포기해야만 하는 바브라. 비슷한 상황에서 임신중절을 한 바 있는 친구는 단호히 임신중절을 권유하고, 곧 대학에 진학하는 딸 역시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대학진학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엄마에게 중절할 것을 요구한다. 이미 네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새로 태어날 아이의 엄마로서 자신의 일과 삶을 만들기를 원하는 한 여성으로서 과연 어느 것이 진정한 여성의 일인지 바브라는 고민에 휩싸인다. 결국 바브라는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다.
1996년 다시 22년이란 세월이 흘러, 발랄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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