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를 읽고
Ⅱ. 본 론
①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② 두껍게 읽기
③ 다르게 읽기
④ 작은 것을 통해 읽기
⑤ 깨뜨리기
⑥ 문화로 본 역사의 전망
Ⅲ. 결 론
Ⅱ. 본 론
①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모든 학문이 시대의 상황과 인식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듯이 역사학 역시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여 많은 변화를 겪었다.
정치사에서는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정치라고 파악한다. 그런데 역사상 소수의 지배자들이 정치 행위를 독점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정치사에서는 대체적으로 정치지도자나 정치제도를 서술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사는 역사의 방향이 일부의 지배층에 의해 결정된다고 파악하고 절대다수의 민중들을 위한 공간이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사회사는 영웅 중심적이고, 지배자 중심적인 정치사의 이러한 성격에 대한 비판에서 비롯되었다. 정치사가 ‘위로부터의 역사’였다면 사회사는 ‘밑으로부터의 역사’이다. 사회사는 정치제도나 정치지도자 보다는 노동자, 하인, 여성, 소수 인종집단 등 역사에서 소외되었던 계층이 갖는 사회적 성격을 규명하고, 평범한 대중들의 일상생활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평범한 대중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일상생활에 관점을 두는 역사관을 가진 학파로는 마르크스주의와 아날학파를 들 수 있다.
마르크스주의의 이념은 평등이다. 그러나 경제논리에 의해 계급이 생긴다. 마르크스주의의 입장에선 역사는 계급 사이의 투쟁의 역사이다.
아날학파는 장기적으로 인간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정치가 아닌 지리와 풍토와 가튼 구조일 것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아날학파는 이점에 착안하여 변화하지 않고 남아있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고 서술해야 할 역사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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