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원론] 마이클 포터의 경쟁론을 읽고
* 전략이란 무엇인가
* 전략적 사고의 진화
* 진정한 경쟁자를 찾아라
* 경쟁과 차별화의 핵심은 고객만족
이로 인해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전사적 품질관리, 벤치마킹, 아웃소싱, 제휴, 변화관리, 리엔지니어링을 마치 위대한 경영전략인 것처럼 혼동하게 되었다고 포터는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경영 프로세스를 경쟁자에 비해 개선하는 효율성의 제고에 불과할뿐 결코 경영전략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운영효율성은 모든 기업이 똑같은 방식으로 경쟁하여 생산성 한계에 봉착하므로 고수익을 위한 필요조건은 되지만 충분조건은 되지 못한다. 결국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쟁자와 차별화된 나만의 독특한 경영활동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해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얘기하는 경쟁전략이다.
지난 80년대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가 90년대 들어 미국이나 유럽기업들에 뒤지고 있는 일본기업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경쟁전략을 수립하지 않은 채 선도 기업을 모방하거나 효율 개선에만 집착해서는 계속해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없다. 저자는 경쟁전략이란 차별화에 관한 것으로, 독특한 가치결합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차별적인 활동들의 집합을 신중하게 선정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사우스웨스트는 주요 공항을 거점으로 한 거점-지점 시스템을 채택한 다른 항공사와는 달리 중소도시와 대도시의 제2의 공항을 연결하는 점대점 서비스로 가격에 민감한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말하자면 사우스웨스트는 특정 항공노선에서 저렴한 항공료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모든 기업활동의 초점을 맞춤으로써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사한 것이다.
포터는 기업의 다각화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충고한다. 국내 대기업들은 지금까지 사업간의 핵심역량 공유나 시너지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사업을 다각화했다기 보다는 정부정책이나 경쟁사의 동향, 심지어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취향에 의해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런데 그 결과는 오늘날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듯이 그 그룹의 전략적 기업이 되기는 커녕 애물단지로 둔갑해 있는 것이다.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전개하라고 주문하는 마이클 포터의 충고는 우리 기업들이 곱씹어 보아야 할 대목이다.
* 글로벌경쟁시대의 국제경영 - 박영사
*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 - 한울아카데미
*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영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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