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일본-소설 `설국`의 고향 흑가이도 기행(호까이도)
2. 흑가이도
3. 소설 "설국"의 배경
4. 시레도코
5. 오꾸라산 스키점프장
6. 니세코 고원
7. 눈축제
8. 나카지마 공원
9. 노보리베쯔 온천
1. 소설 "설국"의 배경
흑가이도는 소설 "설국" 의 배경이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무대가 된 북해도는 5월임에도 불구하고 싸늘한 바람과 곳곳에 펼쳐진 백색 풍광이 먼저 객을 맞아 마치 겨울 끝자락으로 긴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 한 느낌을 안겨 준다. 해마다 5월이 되면 흑가이도는 조금씩 녹아내리는 호수의 얼음과 파릇파릇 돋기 시작한 초원이 이제 겨울을 떠나보내고 봄을 맞기 위한 치장을 한다. 빽빽하게 뻗어 올라간 자작나무숲, 맑디맑은 호수, 유유히 풀을 뜯는 사슴가족, 모이를 찾아 분주하게 달려드는 백조들…. 홋카이도 동부를 대표하는 시래토코(知床).아칸(阿寒).구시로 국립공원을 돌아보면서 대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2. 시레도코
설산 라오스다케(羅臼岳)가 인상적인 시래토코는 홋카이도 동쪽 끝에 위치한 반도로 '대지가 끝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흐까이도 곳곳은 '일본의 절경을 간직한 관고아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 구불구불 시래토코 횡단도로를 따라 시래토코 고개 전망대에 올라서면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해발 1,600여m의 라오스다케와 아련히 보이는 네무로 (根室)해협이 한눈에 펼쳐져 순간 숨이 탁 막힐 정도다. 보통 이 고개는 눈이 잦아 매년 4월 하순부터 10월말까지만 개통한다. 겨울 시래토코를 대변하는 유빙도 볼거리다. 유빙은 멀리 오호츠크해의 북쪽 아무르 강 하구에서 탄생해 매년 1, 2월 남하하는 거대한 얼음덩어리. 오호츠크 유빙 관에서는 유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영하 20℃의 온도를 늘 유지해 연중 실제 유빙과 오호츠크의 겨울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유빙관 체험실도 색다르다. 눈과 라면으로 유명한 사뽀로는 물론 겨울은 눈의 계절이고 스키가 일반적인 스포츠이며 북해도 겨울의 눈 축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다. 이곳에서 1972년에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도 했는데 이동계 올림픽과 더불어 생긴 리프트 시설과 로프웨이 시설을 갖춘 100여개의 스키장이 있어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 스키장들은 경사가 완만한 코스로부터 경사가 급한 상급자 코스까지 여러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스키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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