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소의 문화사’로 들어가며 ---------------------- 3p
III. 소와 문명 ------------------------------------- 4p
Ⅳ. 미국 서부 정복기의 소 -------------------------- 7p
Ⅴ. ‘소의 문화사’를 나오며 ------------------------ 9p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 그 중에서도 신문화사의 역사 읽기 방법론 중 하나는 ‘다르게 읽기’ 이다. 이는 역사학이 전통적으로 유지했던 역사를 보는 관점과는 다른 맥락에서 역사를 파악하는 시도이다. 어떤 면에서 역사학은 서구 중심적이고 남성 중심적이다. 넓은 의미로 말하자면 승리자 중심의 역사서술이 이루어졌다는 것으로서, 의도적이었건 아니었건 역사학이 체제를 미화시키는 일을 해왔다는 사실을 완전히 부인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러한 시각은 너무도 깊이 뿌리박혀 있어 사람들은 역사학의 이러한 보수적 성격에 의문을 품지도 않은 채, 기존의 역사서술을 객관적인 사실로 받아들인다.
‘다르게 읽기’란 이러한 관행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한다. 그리하여 만일 서세동점의 역사를 동양의 입장에서 본다면, 노예제를 노예의 관점에서 본다면, 프랑스혁명을 여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즉 패배자의 지평선으로 세상을 본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며 그 서술은 어떻게 수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인간중심으로 서술된 역사에서 잠시 비켜서서 자연, 그 중에서도 인류와 가장 오랜 세월동안 관계를 맺어온 ‘소’를 무대의 전면으로 내세워 그것을 통하여 역사를 한번 다르게 읽어보고자 한다.
2)『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조한욱 저, 책세상
3)『육식의 종말』제레미 리프킨 저, 시공사
4)『육식 터부의 문화사』프레드릭 J 저, 돌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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