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상도`를 읽고 쓴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떤 학과에 진학해야 좋을지 고민하던 때에 나는 인문계 학생들이 막연히 이야기하는 경영학과에 진학하고 싶어 했다. 그때는 나름대로 가장 인기가 있는 학과이고 취업하는데도 유리한 학과라는 생각에 경영학과에 진학을 했다. 졸업을 앞둔 지금 지난 대학시절을 돌이켜 보면 경영학이란 배울 것도 많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경영이란 학문에서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물론 이러한 느낌은 아직 무엇을 판단할 만큼의 지식도 경험도 없는 나로서는 섣부른 판단일지도 모른다.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경영학이라는 학문에서 오는 '차가운 느낌' 때문일 것이다. 합리성과 효과, 효율성을 끊임없이 전제하는 냉철한 학문. 경영(經營) 은 나에게 있어 온기가 없는 학문으로 느껴진다.
한 학기 동안 배운 인적자원관리 수업은 기업에서의 인적자원을 어떻게 채용하고 교육, 관리하며 방출에 이르는 인사관리의 중요한 기능과 접근법을 다양하게 제시해주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마치 농부가 한 해 농사를 잘 치르기 위해 밭을 일구고 건강한 씨앗을 골라내고 심어서 잡초를 뽑아주고 가을에 수확을 하듯이, 기업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잘 골라내고, 교육하며, 관리하는 다양한 기법을 소개해 주었다. 하지만, 이 순간 나는 건강한 씨앗을 고르기 위해 버려진 쭉정이들을 생각한다. 또 선택된 씨앗이 결국 누군가의 배를 부르게 하기 위한 하나의 희생물처럼 느껴진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버려진 씨앗,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