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소설가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 전제 : 허생원과 나귀는 동일하다?
나귀와 허생원과의 닮은 점을 먼저 고려하고 작품을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나귀는 허생원의 분신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둘은 여러 면에서 거의 일치하는 존재들이다.
Ⅰ. 외양적 측면
나귀의 외모를 표현할 때, 《가스러진 목 뒤 털은 주인의 머리털과도 같이 바스러지고, 개진개진 젖은 눈은 주인의 눈과 같이 눈곱을 흘렸다.》라고 표현함으로써 의도적으로 허생원과 나귀가 외모에서 유사함을 미리 나타내고 있다. 또 허생원의 외모는《얽둑배기요 왼손잡이인...》이라고 표현되고 있는데, 허생원이나 나귀나 외양적 측면에서 상당히 빈약한 존재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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