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원 : 문학과 현실
소단원 : 성북동() 비둘기
두시언해()
수난 이대()
메밀꽃 필 무렵
허생전()
문학의 교수-학습에 있어서 특히 중요한 요인은 학습자의 흥미 유발이다. 이 흥미 유발을 통하여 학습자의 집중력이 생기고, 이 집중력이 학습자의 학업 성취도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교수-학습 자료들 또한 보다 나은 학습자의 이해를 통한 기억량(학습량)의 증대에 두어 왔다.
이런 의미에서 영상 자료를 통한 문학 교육은, ① 지금의 학습자들이 공유하는 영상 문화라는 현실적 욕구를 자극함으로써 학습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②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영상 매체를 통하여 흐르는 개념으로써의 자연스런 수업 진행이 가능하며, ③ 무엇보다 영상 자료를 보고 들으면서 눈앞에서 전개되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상황들을 통하여 보다 쉽게 사고하고 이해함으로써 발표 및 토론의 다양한 거리를 제공할 수 있으며, ④ 이를 토대로 자신의 입장 및 감상을 써 볼 수 있다는 데서 시각(보기), 청각(듣기), 말하기(발표 및 토론), 쓰기(논술) 능력을 동시에 종합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종합 학습’으로써 이상적 수업의 한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지금까지의 문학 수업이 교과서 지문(문자)을 읽어 가면서 인물, 사건, 배경, 시점, 문체는 물론 어조나 서술자의 태도, 심지어는 인물의 심리까지 파악해야 하는 과히 천재적인(?) 상상력을 요구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글을 읽으면서 그 작품의 환경(시대, 사회, 가정, 삶 등)이나 인물의 특성(직업, 세계관, 성격, 성장 과정, 성장지, 어투, 인간성 등) 등 다양하고 복잡한 인관 관계에 대한 상상력까지를 고등학교 수준의 학생들에게 요구한다는 것은 무리이며, 그렇다고 이 모든 것을 다 언급하고 넘어가기에는 수업 진행상 역부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상 자료를 통하여 작품의 배경이 되는 주변 환경이나 시대상, 인물의 모습이나 행동, 언어를 통한 성격이나 어조(tone), 연기되는 상황에서의 인물의 심리 등을 직접 보면서 상상한다면 훨씬 이해가 빠를 것이며, 문학 감상을 위주로 출제되는 수능 시험에 있어서도 적응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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