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뮤지컬관람기
어느 날 신입사원 니나 플레리가 새로 입사했다. 신입사원답지 않게 소신있게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나가던 그녀는 어느 날 사장의 부정부패을 목격하게 된다. 그녀는 당차게 사장 앞에서 건의를 하지만 사장은 권위에 도전하는 그녀의 태도를 불쾌하게 생각한다. 뭐 이런 모습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자본주의에 물든 권위사회의 한 모습이며 평범한 사무실의 풍경이다. 결국 신입사원 플레리의 당찬 도전은 현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권위 앞에 좌초된다. 그리고 그녀 역시 그 속에 녹아들어 늘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하루에 한 번 들르는 퀵서비스맨 프레드가 등장할 때면 그들은 커피한잔의 여유와 각자 좋아하는 번호로 로또번호를 조합하며 잠시 지루한 일상의 끈을 내려놓는다. 그들은 모두 로또가 당첨되기만 한다면 하던 일은 모두 그만두고 각자가 꿈꾸는 신기루를 찾아 떠나기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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