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카멜레온이다
황석영이 집필한 손님이라는 소설은 한국 전쟁 당시한반도에서 일어났던 민족참극을 다양한 시점에서 분석하고 재해석하여 쓰여진 소설이다. 그는 단순한 과거 삶의 재현이 아니라 현재와 이어지는 과거 일련의 사건들을 현재와 연결하여 좀 더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으며 주관과 객관, 일인칭과 삼인칭을 넘나드는 기술을 통해 마치 한편의 생생한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손님들(책에는 규정짓지 않았지만 읽는 이로 하여금 그렇게 느끼게 함)의 등장은 제목과 연관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손님의 존재와 의미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하게 하는 매력을 더해 주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양한 손님들의 등장은 나로 하여금 그들의 존재와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였는데, 난 이 소설에 3종류의 손님이 존재 한다고 생각했다.
첫 번째 손님은 소설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류요섭 목사로 그는 한국전쟁 이후
미국으로 이주하여 살아왔다. 그의 형이 죽은 직 후 그의 뼈조각을 가지고 고향인 신천을 방문하게 된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