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치매 가족 부양 부담의 다층적 원인 분석
3. 치매 가족 부양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적 지원 및 정책 방향
치매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과는 구별되는 질병으로서, 뇌 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 시공간 파악 능력, 실행 기능, 판단력, 추상적 사고 능력 등 인지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복합적인 증후군입니다. 치매의 종류는 다양하며(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 원인 질환에 따라 임상 양상이나 진행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치매는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초기에는 경미한 인지 저하 증상을 보이지만, 중증 치매 단계에서는 기억력 상실이 심화되고 의사소통 능력과 기본적인 일상생활 활동 수행 능력을 거의 상실하게 되어 24시간 전적인 돌봄이 필요하게 됩니다.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 특히 주 부양자는 이러한 치매의 특성으로 인해 여러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는 치매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 자체로 인한 어려움(예: 반복적인 질문, 판단 오류, 길 잃음)과 더불어, 치매의 진행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정신 행동 증상(BPSD: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에 대처해야 하는 어려움입니다. 망상(헛된 믿음), 환각(헛것을 봄/들음), 초조함, 공격적인 행동, 배회, 수면 장애, 이상 식욕, 부적절한 언행 등 BPSD는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하기 어려워 부양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소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치매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돌봄이 수년에서 10년 이상 지속되어 부양자의 부담이 누적되고, 돌봄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여 24시간 감시와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면 부양자의 삶 전체가 돌봄에 매여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매 가족은 이러한 치매 노인의 특성과 돌봄의 현실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며, 이를 총체적으로 부양 부담이라고 합니다.
· 정신장애 사례연구 / 김청송 저 / 학지사 / 2002
· 알기 쉬운 공중보건학 / 이련리, 조갑연 외 4명 저, 효일, 2017
·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 노인 정신건강과 노인상담 / 홍주연 역 / 학지사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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