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코로나19가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
3. 학생들이 겪은 가장 심각한 취약점
4. 사회적 고립이 야기한 복합적 문제들
5. 학교사회복지의 대응방안과 역할
6. 결론
7. 참고문헌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교육 현장에 전례없는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우리나라 학생들의 일상과 학습 환경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였다. 학교사회복지는 학생 개인과 가족, 학교, 지역사회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의 심리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교육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전문적 서비스로서,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학교사회복지의 대상은 모든 학생을 포괄하지만, 특히 교육적, 심리적, 사회적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욱 집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학생 문화는 급격한 변화를 겪었으며, 기존의 면대면 상호작용 중심의 학교문화에서 비대면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취약집단 학생들의 특징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는데, 경제적 취약계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학생 등이 디지털 격차와 함께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복합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본인이 현장에서 관찰한 바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은 단순히 학습 결손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 박탈, 정서적 지지체계의 약화, 기본적 욕구 충족의 어려움 등 다층적인 문제에 노출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문제는 아동학대와 방임의 증가, 결식 문제의 심화, 인터넷 중독과 게임 중독의 확산, 학력 격차의 확대,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적 고립과 관계 단절이라는 근본적 문제로 나타났다. 본인의 경험상 이러한 문제들은 서로 연쇄적으로 작용하면서 학생들의 전반적인 발달과 적응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발달단계상 또래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이 중요한 아동, 청소년기 학생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본인은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 중에서도 사회적 고립과 관계 단절이 학생들이 겪은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인 취약점이라고 판단한다. 왜냐하면 사회적 고립은 단순히 하나의 문제 영역이 아니라 다른 모든 문제들을 촉발하고 악화시키는 핵심적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학습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소속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사회적 환경인데, 팬데믹으로 인한 학교 폐쇄와 비대면 수업은 이러한 기능을 심각하게 제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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