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형농업
시설재배토양의 특성과 친환경적 관리방안을 설명하시오.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4.참고문헌
1.서론
1990년에 들어서 우리나라의 식문화는 ‘웰빙’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음식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식품의 안전성, 맛, 가격, 포장, 영양가 등의 요인들을 추가적으로 검정하고 확인한, 인증된 식품을 ‘웰빙 식품’이라고 한다. 이 다양한 항목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안전성’이었다. 미국 시러큐스 제이미 박사 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채의 미네랄 함량 변화는 1914년을 기점으로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1922년에 최저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 원인은 바로 재배 토양의 미네랄 고갈로 들 수 있었다. 흙 속의 미네랄이 고갈되기 시작한 것은 단일작물의 연작, 화학 비료 농법, 대기 오염에 의한 산성비로 인해 지력이 쇠퇴함에 따라 토양의 미네랄이 부족해짐으로써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여기서 토양은 단순히 흙덩어리를 뜻하는 것이 아닌, 영양분과 유기물의 결합체로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의 일부이다. 그래서 작물은 수분부터 생육에 필요한 모든 양분을 토양을 통해 빨아들이기 때문에 토양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순기능의 토양은 비료만 주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퇴비를 넣어 흙을 떼알 구조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작물의 영양가가 높아진다. 토양의 관리는 크게 물리성, 화학성, 생물성 3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진다. 토양의 물리성은 토양 구조의 입단화와 관련이 있다. 토양 입자를 심경 혹은 심토 파쇄를 통해 떼알 구조로 형성시키면 입자간의 대공극과 소공극이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대공극이 발달하면 토양의 배수성과 통기성이 증가하고 소공극이 증가하면 보수력과 보비력이 증가하는데 둘의 균형적인 발달은 토양의 물리성의 증진으로 이어진다. 토양의 화학성은 ph(산성과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지표)와 관계되어 있다.ph는 7-8정도의 중성 토양을 기준으로 석회와 유기물을 시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토양은 기본적으로 산성을 띠고 있으므로 석회 물질을 시용하여 알칼리화 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유기물을 시용해 비료 흡착화를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석회물질과 유기물의 시용은 토양 속 인산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토양의 생물성 개선은 토양 속 미생물의 환경을 개선하여 양분과 생리활성물질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2.본론
우리나라의 토양은 모암이 화강암이므로 산성토로 분류되고 재배하기 까다로운 블루베리와 석류 등의 과수들을 재배하기 용이하다고 알려져 있다. 구성 입자는 카올리나이트의 비율이 꽤 높은 편이므로 토양의 전체적 나이로만 보면 노년기에 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양분 보유력이 다른 신생기 토양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시설 재배와 노지 재배에 관계없이 우리나라는 비료를 많이 시비하는 편이다. 그러나 비료를 과잉 시비하게 되면 생기는 문제점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염류 집적’이 있는데, 염류 집적이란 토양 속 양이온과 음이온이 흡착해 염을 형성하는 것이다. 염류 집적이 일어나면 토양이 딱딱해지고 작물이 수분과 양분을 잘 흡수하지 못해 생육이 불량해진다. 또 고농도의 염류로 인한 가스 장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염류 장해로 인한 피해는 노지 재배에서보다 시설 재배에서 더 많이 일어난다. 그 이유는 시설 재배 내의 특수 환경 때문이다. 우선 시설 재배에서는 차광막이 있기 때문에 강수로 인한 염기 용탈이 일어나지 않는다. 염기는 염류 집적에 양이온과 결합하는 음이온의 역할을 한다. 그런 염기가 용탈 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이온과 결합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더 많은 염류가 생긴다.
이처럼 시설 재배 토양은 차광막 내의 특수 환경 이라는 점에서 노지 재배와는 차별화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노지 재배에서와 같은 양의 비료를 시설 재배에 적용했을 때, 염류집적으로 인한 피해는 더욱 심해진다. 시설 재배에서 염류 집적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환경 차이도 있지만 높은 생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토양 개량 자재와 유기물을 다량 시용하는 경향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유기물 시용과 토양 개량 자재의 활용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두 번째 시설재배 토양의 특징은 단일 작물 재배로 인한 토양 양분의 불균형이다. 본래 ‘연작’이란 한 구획의 토지에 한 종류의 작물을 연속적으로 재배하는 것이다. 그런데 작물마다 선호하는 양분의 종류가 다르다. 그래서 한 종류의 작물을 계속 토양에 재배하게 되면 그 작물이 선호하는 양분만 고갈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면 토양 전체의 양분 불균형이 일어나고 그로 인한 병충해나 선충 피해에 약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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