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플 때는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나 옅은 울음으로 신호를 보이며, 젖병을 보면 반가운 표정으로 빠르게 입을 맞춘다. 수유 후 교사가 트림을 시켜주면 이마를 기대고 안긴 채 안정을 취하며, 몸을 이완한 상태로 주변을 바라본다. 낮잠 시간에는 조용한 음악이나 교사의 부드러운 손길에 반응하며 잠자리에 들어가며, 손가락을 입에 넣거나 교사의 손을 꼭 잡고 스스로 안정감을 찾는 모습도 보인다.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수면 후에는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뜨며 하루의 리듬이 안정되어 가는 모습이다.
신체운동
누운 상태에서는 몸을 옆으로 굴리거나 한쪽 팔을 들어 몸 전체를 돌리려는 ‘뒤집기’ 동작을 자주 시도하고 있으며, 점차 엉덩이를 들고 무릎을 굽힌 채 몸을 흔드는 ‘기기 준비 자세’를 반복하며 스스로 움직이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손가락으로 장난감을 움켜쥐고 입으로 가져가는 움직임도 능숙하며, 다양한 크기와 질감의 물체를 손으로 만지며 반복적으로 탐색한다. 상체를 받쳐 안아주면 상반신을 곧게 유지하고 주위를 바라보며 몸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의사소통
다양한 옹알이를 사용해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즐긴다. 교사가 이름을 부르면 즉시 고개를 돌려 반응하거나, 소리를 듣고 미소를 지으며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기분이 좋을 때는 “으아~”, “우우~” 등 다양한 음절을 반복하며, 교사의 말소리나 노래에 몸을 흔들며 호응하기도 한다. 울음도 점차 목적에 따라 달리 표현되어, 배고픔, 졸림, 불편함 등 상황에 따라 억양이 다르게 나타난다. 교사의 말에 눈을 맞추며 반응하고, 반복되는 단어에 익숙해져 의미를 인식하는 듯한 반응도 자주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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