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자기고양편향, 인지부조화는 내가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나 자신을 뼈저리게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였다. 친구들이 이따금씩 나를 이상하게 쳐다볼 때나 엄마가 화를 낼 때, 나는 얘네가 왜 나한테 이러지 하고 울분을 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이론들을 배우면서 막연하게 ‘어, 내가 약간 이런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은 내 자존감에 아주 큰 상처를 주었지만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도 되었다. 왜, 사람은 늙어 죽을 때까지 뇌가 발달한다고 하지 않는가. 이런 심리학적 기제는 이해할 수 없었던 내 주변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내가 가진 3가지 편향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 고정관념은 특정 집단에 대한 일반화된 믿음으로, 개인의 자기 인식과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여자가 통계학이나 수학에 약하다는 사회적 고정관념은 학습 동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 개념을 배우고, 내가 오늘날 이 회사에 다니게 된 데에는 내가 ‘남자’라는 막연한 생각도 역할을 했던 것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1. 김혜진 (2022). “성역할 고정관념 측면에서 중학교 과학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의 삽화 분석: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석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대학원.
2. 최승혁 (2020). “고의성 판단에 확증편향이 미치는 영향: 범죄의 전형성 및 심각성의 역할”. 한국심리학회지: 문화및사회문제, 26(3), 329-349.
3. 이은주 (2024). “과대자신감은 과연 적응적인가? 학업성취와 자기효능감의 프로파일에 따른 학업적, 심리적, 사회적 적응의 차이”. 교육심리연구, 38(2), 147-175.
4. 하환호, 변충규 (2023). “행운신념이 긍정적 인지편향과 창업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벤처창업연구”, 18(5), 33-44.
5. 조규준, 정흥준 (2023). “고객불량행동과 돌봄노동자의 직무만족: 감정부조화의 매개효과와 인지된 감정노동자 보호조치의 조절효과”. Korean Management Review, 52(6), 1383-1408.
6. 박경민. (2023). “대학생의 병리적 자기애와 사회불안의 관계: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의 매개효과와 자기고양편향의 조절효과” [석사학위논문,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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