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두 가지 조사연구
1. 연구 설계 및 방법
2. 설문 조사 결과 및 분석
2.1. Part 1 결과 분석
2.2. Part 2 결과 분석
Ⅲ. 나가기
Ⅳ. 참고문헌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전국 여기저기에서는 이미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니 만큼 사람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고, 용기를 갖게 하고, 도전을 하게 만든다. 또 봄은 청춘남녀들을 설레게 하여 이성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도 한다. 그래서 ‘봄바람’은 종종 이성관계로 들뜨는 마음이나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그런데 청춘남녀에게 있어서 연애는 비단 봄이어서가 아닌,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것은 그들에게 밥을 먹는 것처럼 혹은 잠을 자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평범한 일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잘 먹고 잘 자야 건강한 것과 같이 연애도 ‘잘’ 해야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풍요롭게 생활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연애지상주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청춘남녀들의 연애는 그만큼 자연스럽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특히 대학에서의 연애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제제를 받던 청소년기의 이성교제에 비해 이성 간의 교제 및 연애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시기이며, 실제로 대다수 청년들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연애에 대한 관심은 지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각자 어떤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가? 청년기 이성교제에 관한 연구 결과들은 공통적으로 ‘이성교제 상대로서 고려할 조건’에 대해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한다. 남학생은 여성의 외모, 성격을 중요시하는 반면, 여학생은 남성의 성격,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들어본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와 일맥상통하게, 데이트 전 남학생들은 데이트에 관한 전반적인 계획에 신경을 쓰는 편이고 여학생들은 외모 관리에 신경을 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의심스럽게 생각한 것은 오늘날 남성들의 외모는 여성들의 외모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항인데, 많은 연구 결과들은 공통적으로 남성들의 외모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여성들의 외모만 유독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꽃미남’, ‘훈남’, ‘완소남’ 등의 유행어는 여성 역시 남성의 외모에 얼마나 관심이 높은지를 잘 대변해 주고 있는데 이러한 현실과 연구 결과는 상당한 괴리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연구 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현재의 여대생들은 ‘이성에게서 어떠한 특성들을 추구하는지’,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를
천혜정(2005). 여대생의 체험을 통해 본 이성교제의 의미. 『가족과 문화』, 제 17집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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