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밀의 진정표를 읽고
이번 한 학기동안 수많은 고전 산문을 배웠다. 직접 그 글은 접해 본 적이 없어도 제목만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유명한 산문을 배우면서,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작가와 시대 배경까지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충신이 왕에게 올리는 글, 자연의 정취를 읊은 글 등 다양한 작품을 접할 때 마다 스스로 작가가 되어 고문의 맛을 음미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실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 작품 속의 시대 배경의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작가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작품 전체의 이해가 가능했었다. 나는 특히나 중국 역사에 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어느 한 작품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사실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항상 글을 접하기 전 나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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