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무야나무야를 읽고
많은 글에서 자신의 삶과 어느 정도의 맥락이 닿으면 감상적 언어로 미화하고, 배치되는 것은 홀대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이어도의 아침해'에서 제주도의 문화가 본토와 다른 것이 그만큼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이지, 유배자들의 문화와 사상 그리고 민족적 양심을 접목시켜 주체적으로 승화시킨 문화라니 납득하기 어렵다.
'온달산성의 평강공주'에서도 세상은 우직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에 의해서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해간다고 하며 이들을 예찬하고 있다. 그들을 우리나라의 노동자나 회사원들이라고 가정한다면 하지만 그들의 삶이 권장할 만한 삶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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