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여성영화 The wall 을 보고
이 영화는 총 3편으로 낙태로 고통받는 여성을 그리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이야기를 보자면, 남편의 동생과 관계를 맺어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여성이 나온다. 낙태를 하기 위해 의사도 찾아다니고, 온갖 방법을 찾지만 실패한다. 주위에선, 나라가 낙태를 금지한다는 이유로 부정하고, 도와주는 것 조차 꺼린다. 결국, 의사도 아닌 이상한 사람을 만나 잘못 시술 받게 된다. 이 장면에서 여성이 엄청 고통스러워했고, 특히 환자 주위가 피바다가 된 장면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있는 내내 여주인공들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했다. 오직 여성만이 그 책임과 고통을 감수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화가 났다. 낙태의 책임은 여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임신시킨 남자들의 책임도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얼마든지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선, 끝날 때까지 산모를 임신시킨 남자들의 고통이나 아픔은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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