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동양과 서양의 칼에 대하여
1. 동양과 서양의 칼
2.동양 삼국의 검술
모든 도구는 인간의 능력 한계에 대한 거침없는 도전이다.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 도구를 찾으면 그것은 무기일 것이다. 구석기 유적에서도 발견되는 돌도끼들은 인간의 손이 가지는 연약함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었다. 그 후 인간의 예지는 고도로 발달하였고 무기는 더욱 큰 파괴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전통적인 무기는 여전히 애용되고 있다. 바로 칼이다. 벙커버스터가 땅을 뚫고 대륙간 미사일이 하늘을 가르는 오늘날에도 대한민국군에서는 총 끝에 꼽힌 대검으로 북괴군의 배를 찌른다. 칼이 가지고 있는 무기로서의 가치가 여전히 살아있는 것이다. 칼을 통해 인간 손이 가지는 연약함은 극복되며 동시에 칼의 길이만큼 인간의 팔의 길이는 확장되니 칼이야 말로 오감의 확장에 다름아니고 무엇이랴.
이 확장된 인체에도 동양과 서양이 다르며 또한 동양에서도 중국, 일본, 한국의 그것은 서로 다르다.
1. 동양과 서양의 칼
동양의 칼과 서양 기사의 칼을 비교하면 우선 그 칼의 사용 용도에서 차이를 찾을 수 있다. 동양의 칼이 베기나 혹은 찌르기 위주의 공격을 통해 상대의 인체에 상해를 입혀 출혈을 통한 쇼크, 전투 능력 약화, 심지어는 팔, 다리, 목 등의 절단을 통한 전투무력화 등을 추구한다면 서양의 칼은 베기 혹은 찌르기가 아니라 타격용에 가깝다. 물론 서양의 칼이라고 모두 타격용인 것은 아니다. 프랑스의 샤벨(sabre)같은 경우에는 베기, 찌르기 모두에 적합한 칼이다. 그러나 십자군 전투에서 칼에 베어 죽은 사람보다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에서 서양식 전투의 기본은 칼로 때린다는 개념이 더욱 크다는 것을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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