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두친구 [존 어네스트 스타인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가 단편소설에 매료된 건 아무래도 중학교 1학년 때 를 읽고서부터였던 것 같다. 탄탄한 구성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장. 게다가 그 엄청난, 속 뒤집어지는 반전. 그 무게에 눌려, 당시 나는 마틸드가 가졌을 법한 황당함, 허무함 등등을 며칠 동안 달고 살았다. 이런 유의 이야기로는 O. 헨리의 가 있겠으나, 나는 아직 '비관'이 더 좋다. 나, 아직은 젊은가 보다 ^^
표제작 역시 어렸을 때 접한 적이 있는 작품인데, 전쟁 기간 중 낚시를 나갔다가 간첩으로 오인 받아 총살당하는 '두 친구' 이야기다. 결말이 어찌나 어이없고 가슴 아프던지 한 번 읽고 다시는 들춰보지 않았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거의 20년이 지난 후 나는 여기서 , 그리고 '우연을 가장한 필연', 폴 오스터의 소설들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