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봉순이 언니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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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른한 오후, 한가하게 쉬는 날이라 그런지 마음도 몸도 상쾌했다. 마치 모든 것이 재미있을 것 같은, 호기심 가득 찬 날이라고 할까. 이런 날에 책을 읽는 것은 정말이지 마음의 풍요를 누리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텔레비전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던 '봉순이 언니'를 찾았고 촌스러운 이름 '봉순이'는 나를 더 궁금증에 호소하게 만들었다. 봉순이 언니는 내가 상상하던 인물과 너무 다른 인물이었다. 어찌 보면, 그런 시대에 어색함이 없는 것 일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약간의 충격 또한 받았다.

나는 아름다운 옛날, 즉 기와집이 있고 지푸라기 타는 냄새가 나는 시골, 그리고 봉선화가 곱게 핀 곳에서 꽃을 따고 있을 것 같은 봉순이 언니를 상상했다. 하지만 봉순이 언니는 어느 가정의 식모였다. 오갈데가 없어서 남의 집에서 일하고 의식주를 해결하는 우리 들의 슬픈 과거의 표상이었다. 처음엔 봉순이 언니도 정 많은 집에서 그래도, 괜찮게 살았기에 복 받은 것이라 여겼다. 옛날에 이런 일을 하며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눈물겹고 서러웠던 것 같으나, 봉순이 언니는 약간의 멍청함과 밝은 모습 등으로 예쁘게 살았던 것 같다.